“경기도정 방향은 평화, 적폐청산, 협치와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개혁”

▲ 2018 경기민주도정네트워크 발족식. ⓒ뉴스Q 장명구 기자

‘2018 경기민주도정네트워크’가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발족했다.

경기민주도정네트워크는 경기도의회와 시민사회의 일상적이고 공식적인 정책연대 기구이다.

발족문에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의롭고 민주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 원칙과 나아갈 방향으로 평화, 적폐청산, 협치와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개혁을 설정했다.

△정치 혁신, 진정한 참여민주주의와 시민정치 실천 △거버넌스 행정 활성화로 민관협치 강화, 직접민주주의 참여제도 확대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구조 마련,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는 지원정책 확대 △다양한 형태의 남북교류, 평화와 번영의 거대한 물줄기 조성 등을 하기로 했다.

경기민주도정네트워크에는 제10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등 의원 22명과 경기시민사회연대회의 최순영 상임대표(경기여성연대) 등 회원 30명이 참여했다.

운영위원으로 경기도의회 이달수, 원미정, 김은주, 채신덕, 이혜원 의원과 시민사회 민진영, 이정희, 장동빈, 정창욱, 이귀선 등 10명을 선정했다.

주요활동으로 △정기 콜로키움 △집중 워크숍 △현장 연대활동 △정책자료집 발간 등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의원단을 대표해 김달수 의원은 “경기시민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경기도정이 좀더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를 대표해 최순영 상임대표는 “경기도의회와 시민사회가 힘을 합하면 경기도를 바꾸어냄과 동시에 중앙정부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도의회와 시민사회가 소통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럼에도 경기도는 해내야 한다”며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으로 만들어야 예산을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족식 참가자들은 △비례대표제 확대, 선거제도 개혁은 민주주의 시작 △직접민주주의, 협치를 사회변화의 출발점으로! △성평등, 차별 금지는 보편적 인간의 권리!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 새로운 길을 찾자! △개발보다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적폐청산 적폐근절체제 확립으로 낡은 시대 청산 △촛불의 명령, 국민의 명령 이행 등의 내용이 담긴 손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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