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기아화성현장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총선 후보자 간담회 개최

▲ 홍성규 사무총장과 기아 화성 당원들. ⓒ뉴스Q

민중당 기아화성현장위원회는 17일 화성시 봉담읍에서 ‘정례 운영위원회 및 총선 후보자 간담회’를 열고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홍성규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우리 노동자들이 진보정치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노동조합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와 정확히 같다”며 “노동자 스스로 정치의 주인으로 나설 때, 촛불혁명에서 다짐했던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한민국이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어 “수도권에서 가장 큰 공장인 기아 화성공장이 있어 우리 화성은 일찌감치 노동자 직접정치를 가장 선두에서 개척해 왔다”며 “이제 민주노동당 때부터 시작한 20년 진보정치의 꿈이 결실을 맺을 때가 되었다”고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아화성현장위원회 운영위원들뿐 아니라, 기아 노동자 현장조직인 ‘민주현장’ 간부들도 다수 참석해 내년 총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민중당은 노동자, 농민, 여성-엄마, 청년, 빈민 등 5개 계급계층조직의 연합정당적 성격을 갖고 있다. 특히 당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민중당은 지역위원회에 준하는 ‘현장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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