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예방 김원웅 회장과 간담회

▲ 김원웅 광복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와 홍성규 사무총장. ⓒ뉴스Q

민중당(상임대표 이상규)은 5일 여의도에 있는 광복회를 예방해 김원웅 광복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상규 상임대표, 홍성규 사무총장, 김양현 자주평화통일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취임사부터 시작해 시대를 꿰뚫는 광복회장님의 모든 발언들이 속시원하게 정치 한복판을 관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웅 광복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이야기, 상식적인 말들이 정치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대가 안타깝다”며 “친일찬양금지법이 이제는 현안으로 논의돼야 한다. 내년 총선도 ‘진보vs보수’가 아니라 ‘민족vs반민족’의 마지막 대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더이상 늦춰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으셨다”며 “70여 년을 미뤄온 친일잔재청산, 민족정기 회복 등 광복회의 모든 사업에 민중당이 적극 함께하겠다. 내년 총선이 확실한 분기점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광복회는 지난 5월 8일 제46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원웅 전 국회의원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광복회를 예방한 민중당. ⓒ뉴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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