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 실천 플리마켓. ⓒ명인초

수원 명인초등학교(교장 송철훈)에서는 9일(토) 교내 운동장에서 명인교육공동체 플리마켓을 개장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명인초 학부모회에서 주최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희망 학생과 가족이 학용품, 책, 장난감, 의류, 가정용품 등을 가지고 와서 판매 또는 구입을 했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참가하게 되면서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는 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형성하게 됐다.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보전 정신을 배우는 좋은 학습의 장도 됐다.

4학년 이모 학생은 “내가 가지고 온 물건을 다른 친구에게 팔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원하는 물건을 싸게 구입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인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한 체험중심의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교육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교육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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