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선제적 사회적 대화 필요”

▲ 노사상생과 버스 노동실태 개선 토론회.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오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버스업종의 노사상생과 노동실태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초부터 버스업계의 핵심쟁점인 근로시간단축과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진행해왔다. 최근 버스업계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동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원시정연구원 조용준 박사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석환 용남여객노조 지부장, 박명자 소비자교육중앙회경기지회 회장, 엄성복 전주버스정책협의회 사무국장, 윤응로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이 참여해 토론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심야시간 운행 제한 ▲식사시간 보장 ▲버스근로자 휴게쉼터 조성 등 복지에 대한 건의가 많았다. 변화된 도로환경에 따른 ▲탄력적 배차시간 조정 ▲노선 협의 등에 대한 대안 제시도 있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의 발이 되는 공공재로서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선제적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며,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노사상생과 버스 노동실태 개선 토론회.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