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문경 수원시의원.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수원시의회 조문경(자유한국당, 정자1·2·3동) 의원이 수원시에 수원시립예술단의 효율적 운영을 주문했다.

29일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한 문화체육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다.

조문경 의원은 “수원시 문화예술단 예산이 얼마나 되는가?”라고 물었다.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관계자는 “130억원 정도 된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성남 등 비슷한 도시와 비교해서 높은 편인가?”라고 다시 물었다.

이 관계자는 “임금에 관해서는 높다고 보지 않지만 전체적인 예산은 많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부산시, 울산시 등과 문화예술단 관련 예산을 비교해 보인 뒤, “수원시에서 이 많은 비용을 부담하기에는 상당히 버거운 예산이다”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장기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따졌다.

조 의원은 “지난해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수원시립예술단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책을 냈는데 읽어 봤는가?”라고 물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안 읽어봤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이 책 내용을 살펴보면 수원시립에술단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그리고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며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 우리 수원시에 꼭 필요한 방향이나 제도라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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