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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요시위, “‘박근혜 한일합의’보다 못한 ‘문희상 법안’ 폐기해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 제32차 수원수요문화제’ 개최

기사승인 2019.12.04  2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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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하는 수원일하는여성회 윤진영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32차 수원수요문화제’가 4일 정오 수원평화비(평화의소녀성) 앞에서 열렸다.

이날 문화제는 수원평화나비에서 주최했다.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 주관했다.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이주현 목사, 수원일하는여성회 윤진영 대표, 수원진보연대 임미숙 대표, 윤경선 수원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요문화제 참가자 일동은 성명서에서 “느닷없이 등장한 문희상 안으로 일제의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며 “가해국인 일본의 명백한 사죄를 바라는 피해자들의 요구는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고 이를 위해 수십 년간 연구와 활동을 해온 시민사회 진영과 전문가의 견해도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의 출연금으로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했던 ‘2015 합의’보다 더 후퇴한 해법이 아닐 수 없다”고 일갈했다.

수원일하는여성회 회원 일동도 성명서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2015 한일합의 발표 직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절규와 박근혜 정부가 직면했던 촛불 시민들의 저항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라며 “지난 30여 년간 정의로운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1,000억원을 줘도 위로금은 받을 수 없다’고 말했던 김복동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문희상안’이 해법처럼 논의되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참가자 일동은 ▲문희상 의장의 일제강제징용배상 법안 당장 폐기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 등을 거듭 촉구했다.

윤진영 대표는 인사말에서 “문희상 법안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올해 마지막 수요문화제다. 내년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실천하는 수원일하는여성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현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촛불정부인 문재인 정부에서 문희상 법안이 어떻게 나왔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피해자들과 의견도 나누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누가 봐도 용납할 수 없는 안이다”라고 했다.

임미숙 대표는 “일본 정부는 사과도 배상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박정희가 1965년 한일합의로, 2015년 박근혜가 한일위안부합의로 면죄부를 줬다”고 질타했다.

수원일하는여성회 소모임에서는 환상적인 팬플루트 연주를 선보였다. 영화 김복동 OST인 ‘꽃’과 함께 ‘철새는 날아가고’ 등을 연주했다.

마트노조 조합원들은 아름다운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다. ‘겨울 그리고 사랑 노래’와 ‘일어나’ 등을 연주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의소녀상 그림에 꽃을 다는 퍼포먼스를 했다.

   
▲ 경과보고를 하는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이주현 목사. ⓒ뉴스Q 장명구 기자
   
▲ 발언을 하는 수원진보연대 임미숙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팬플루트 연주를 하는 수원일하는여성회 소모임. ⓒ뉴스Q 장명구 기자
   
▲ 수요문화제에 참석한 윤경선 수원시의원.(가운데) ⓒ뉴스Q 장명구 기자
   
▲ 우쿨렐레 연주를 하는 마트노조 조합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 성명서를 낭독하는 마트노조 이미숙, 최형선 조합원. ⓒ뉴스Q 장명구 기자
   
▲ 성명서를 낭독하는 수원일하는여성회 김해정, 이재윤 조합원. ⓒ뉴스Q 장명구 기자
   
▲ 평화의소녀상 그림에 꽃을 다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뉴스Q 장명구 기자
   
▲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32차 수원수요문화제. ⓒ뉴스Q 장명구 기자

 

장명구 기자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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