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G-SDGs 추진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 주제발표를 하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 ⓒ뉴스Q 장명구 기자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추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포럼’이 4일 오후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에서 공동주최했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구촌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세계가 2030년까지 실천하기로 약속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민·관협력기구이다.

이번 포럼의 취지는 경기도 경제, 사회, 환경 등 영역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도 및 시·군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속가능성 실현의 이정표인 G-SDGs 추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있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G-SDGs)로 17개 세부 목표를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1.빈곤 종식 2.기아 해결 3.건강과 복지 4.양질의 교육 5.성평등 6.깨끗한 물과 위생 7.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8.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 9.산업 혁신과 인프라 10.불평등 해소 11.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2.지속가능한 소비 생산 13.기후변화 대응 14.해양생태계 보존 15.육상생태계 보존 16.평화 정의 17.글로벌 파트너십 등이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은옥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G-SDGs 17개 세부 목표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다양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실천 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공동대표도 “G-SDGs 실현을 위해 31개 시·군 중 단 1개 시·군도 소외되지 않게 지원하고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G-SDGs가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의 목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축사에서 “내년 2020년 G-SDGs를 과감히 실천하기 위한 계획을 짜야 한다”며 “함께 도모하고 발전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통한 효과적인 경기도 사회문제 해결(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 ▲모둠별 분임토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분야, 경제적 지속가능성 분야, 사회적 지속가능성 분야, 제도와 파트너십 분야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활동가 한마당 등을 진행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통한 효과적인 경기도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오 교수는 ▲지방자치, 주민자치, 생활자치 ▲SDGs의 확산 ▲SDGs의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 교수는 국내외 SDGs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경기도에서도 G-SDGs 17개 세부 목표를 각각 분리해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천해야 한다”며 “협력적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둠별 분임토의에서는 ▲1분임: 사회적 지속가능성 분야(빈곤, 웰빙, 공동체) ▲2분임: 사회적 지속가능성 분야(교육, 성평등, 불평등) ▲3분임: 경제적 지속가능성 분야 ▲4분임: 환경적 지속가능성 분야(에너지, 기후변화) ▲5분임: 환경적 지속가능성 분야(하천, 생태계) ▲6분임: 제도와 파트너십 분야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상명 사무처장은 “오늘 나온 제안을 잘 정리해서, 이 내용을 근거로 내년 2020년 좀 더 구체적으로 G-SDGs를 실천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도 오늘과 같은 포럼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인사말을 하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유은옥 상임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인사말을 하는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송성영 공동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축사를 하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가운데). 이필근 의원(왼쪽)과 김현삼 의원(오른쪽). ⓒ뉴스Q 장명구 기자
▲ 진행을 하고 있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상명 사무처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열띤 분임토의를 벌이는 모습. ⓒ뉴스Q 장명구 기자
▲ G-SDGs 추진 지속가능발전포럼. ⓒ뉴스Q 장명구 기자
▲ G-SDGs 추진 지속가능발전포럼. ⓒ뉴스Q 장명구 기자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