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기아 화성공장을 찾아 퇴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민중당 기아화성현장위원회 당원들이 진행하는 정당연설회도 함께 열렸다. 수원, 평택 등 인근 지역의 당원들과 후보자들도 함께 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우리 노동자들이 전체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에서는 철저하게 소외되어 왔다”며 “촛불혁명 이후 첫 총선에서 구성되는 이번 제21대 국회에서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요구가 그대로 전달되고 울려퍼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어 “저 또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이며,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하여 민중당의 대다수 후보들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라며 “노동자 직접정치는 민중당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비례후보를 뽑는 민중공천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많은 노동자들이 손을 흔들며 진보정치를 응원했다. 즉석에서 민중공천제 가입원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민중당에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개방형 경선제로 뽑는 ‘민중공천제’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농 등 노동자, 농민들이 집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