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공무직노조 방문

▲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김규동 위원장과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미숙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불평등 타파 100인 연대’ 행보를 시작하며 11일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김규동)을 방문했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현재의 불평등은 끝없이 노동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노동환경은 전체의 가이드라인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가장 먼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천명했다”며 “하지만 현장 내부의 구조적 차별을 방치한 현 상태를 정규직 전환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한 “이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실현되는 진짜 정규직 전환을 이뤄야 할 때”라며 “수원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언제나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진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실현’을 선언한 바 있다. ▲모든 공공부문 자회사 활용 ‘용역 고용’ 전면 금지 ▲예외 없는 불법 파견 기업 형사·민사·행정 처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1988년부터 30년간 수원에서 진보운동을 해왔다.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 수원시위원장,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민중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수원노동인권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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