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미숙 예비후보와 요양서비스노조 정책 협약식. ⓒ임미숙

임미숙 민중당 수원병(팔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요양서비스노조 수원지회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요양서비스노조 이종업 수원지회장, 이미영 경기지부장, 민중당 임은지 수원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서에는 ▲장기 요양제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존엄 케어’실현 ▲불법・편법 요양시설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미숙 예비후보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들어선 지 12년 되었고 요양보험제도 돌봄 서비스 수급자가 77만명을 넘었다”며 “그만큼 늘어난 요양보호사들의 노동환경도 크게 향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수원 민중당은 향후 지속적으로 요양서비스노조와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업 지회장은 “요양보호사들은 ‘우리도 존엄하고 싶다’는 요구를 갖고 꾸준히 장기요양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현실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미영 지부장은 “작년 9월부터 연구한 결과, 요양보호사들의 노동 조건과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토대를 마련했다”며 “민중당 임미숙 후보가 국회로 들어가 이 과제를 꼭 실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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