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치 취할 것”

▲ 대구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전교조 경기지부. ⓒ전교조 경기지부

전교조 경기지부(지부장 장지철)는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구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사상 유례없는 2차에 걸친 개학 연기로 3월을 보내고 있는 교사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 2월 27일(목)부터 3월 4일(수)까지 1주일 동안 경기지역 교사들과 시민들이 동참해 1,087만원을 모았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25개 지역아동센터에 그동안 모은 성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시급히 필요한 학습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에 학교와 교사, 학생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고, 교육청과 협의하였다”며 “전교조 경기지부는 모금운동 이후에도 개학 연기로 인한 혼란과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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