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전영찬, 이하 계승사업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촛불개혁 완수를 위한 4.15총선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계승사업회는 비상시국선언에서 미래통합당에는 해산, 더불어민주당에는 비례대표 공천 포기, 정의당에는 시민비례정당을 위한 정치연대 동참을 촉구했다.

계승사업회는 “선거법 협상과정을 철저하게 무시했던 거대야당이 선거법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가짜 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국민의 표를 도둑질하려고 하고 있다”며,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계승사업회는 이어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하나임을 언론을 통해 공공연하게 들어내며 총선 이후 두 당의 국회의원이 합심하여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시작으로 남북관계는 암울한 터널 속으로 빠져들 것이며, 친일파로 가득 찬 저들이 농단하는 한일관계는 또 다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탄식 속에 후퇴할 것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계승사업회는 대안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공천 포기와 함께, 정의당은 시민비례정당을 위한 정치연대에 동참하라”고 호소했다.

계승사업회는 국정교과서 반대투쟁, 박근혜퇴진 수원시민행동, 일본경제침략 수원시민행동 등에서 활동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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