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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예타 통과 경험으로,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하겠다”

[인터뷰]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권선) 국회의원

기사승인 2020.03.18  17: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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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혜련 국회의원. ⓒ산수화기자단

[산수화기자단 뉴스Q]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뤄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수원이 필요로 하는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수원을(권선) 국회의원이 대표 공약을 제시하며 공약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아울러 백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14년 만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킨 자신의 손으로 조기 착공 역시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백 의원의 경쟁자는 정미경 미래통합당 후보다. 6년 만의 재대결이다. 여검사 출신끼리의 대결이고, 고려대 선후배 간의 격돌로 주목 받고 있다.

백 의원은 정 후보에 대해 “자격 미달”이라고 한마디로 잘라 말했다. 지역구 의원은 지역주민을 대변해야 하는데 수원무에서 수원을로 지역을 바꿔 출마했다는 것이다.

백 의원을 18일 오전 권선구 구운동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이 만났다.

백 의원은 전남 장흥 출생이다. 고려대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위원, 수원지검 검사 등을 지냈다.

- 최근 중부일보 여론조사에서 정미경 미래통합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해왔던 여론조사와 너무 다르다.

기본적으로 당 지지율이 수원시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 미래통합당이 더 높게 나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특히 우리 수원을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이 0.1%p 높게 나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다.

여론조사 결과가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이기는데도 제가 정미경 후보를 이기는 걸로 나온 여론조사다.

분석해 본 결과, 신빙성 있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여론조사라고 본다.

- 제20대 국회의원으로서 수원을 지역활동의 성과를 꼽는다면?

큰 공약은 대부분 이행했다.

먼저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가장 큰 공약이었고 서수원 주민들이 가장 바라던 바였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시도했으나 해내지 못했다. 이것을 주민들과 하나 돼 성사시켰다. 14년 만에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큰 성과를 냈다. 주민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중요한 것으로 수원군공항 이전이 있다. 이전을 이뤄내지는 못했으나 군 소음피해 보상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의 통과로 이제는 많은 주민들이 소송 없이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수원에 종합병원이 없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공약을 내걸었다. 종합병원 역시 유치가 돼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교육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개선시켰다. 저 역시 학부모이기도 하다. 6개나 되는 학교 체육관을 신설했다. 학교 급식소 3군데를 신설하는 결과를 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좀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게 됐다.

- 가장 큰 공약 이행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꼽았다. 그런데 정미경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복선에서 단선으로 바뀌었다며 복선 원상복구를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발목 잡기다. 그러한 헛된 논란으로 시간 보낼 일이 아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단선이라는 사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에 국토부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들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때 주민들은 국토부에 “단선이 아니라 점선이라도 좋으니 깔아만 달라”고 호소했다.

무려 14년을 주민들은 기다렸다. 주민들에게 중요한 것은 신분당선을 이용해 빨리 서울 강남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해 복안은?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어느 정도 해법이 나오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민간공항과 결합한 통합국제공항으로 돌파구를 내야 한다.

화옹지구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최적의 입지 조건이다.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도 그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물론 화성시를 설득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화성시를 설득하지 않으면 어렵다.

민간공항이 결합한 통합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면 화성시에도 그만큼의 이점이 있다.

인천국제공항도 수요가 꽉 찼다. 통합국제공항이 들어서면 많은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다. 그렇다면 화성시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이 아닌가 생각한다.

화성시도 설득하고 수원군공항 이전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

   
▲ 백혜련 국회의원. ⓒ산수화기자단

- 정미경 후보와는 6년 만의 재대결이다. 여검사 출신끼리의 대결이고, 고려대 선후배 간의 대결로 주목 받고 있다. 정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백 의원이 꼭 이겨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우선 정미경 후보는 이번에 수원무에서 수원을로 지역을 바꿔 출마했다.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반감이 크다.

지역구 의원은 지역주민을 대변해야 한다. 그 부분에서 정 후보는 일차적으로 자격 미달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음으로 지역구 의원으로서 저는 수원을지역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것이 발전의 동력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뤄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서수원이 필요로 하는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

서수원은 산업과는 무관한 지역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고 서수원 발전 동력이 될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적극 추진하겠다.

이 일은 국회의원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정치인들이 나서고 국토부, 경기도 등도 나서야 이뤄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여당 국회의원인 제가 훨씬 큰 장점이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수원에는 일머리를 아는, 일 잘하는 백혜련이 필요하다.

-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대안으로 재난기본소득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정말 안타깝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많은 분들이 어렵다. 저도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면 가슴이 아프다.

여러 가지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어제(17일) 추경이 결의됐다. 추경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대책을 세웠다.

특히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많은 얘기들을 한다.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조차 전 국민에게 1천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내걸었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 그런 면에서 재난기본소득이 갖는 의미는 크다.

미래통합당에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이 많다.

지금은 최악의 위기 사태이므로 현금이 국민들에게 내려가 사용될 수 있는 정책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당과 함께 적극 추진해 볼 생각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재난기본소득이 정말 필요한 정책일 수 있다는 많은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재난기본소득만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일자리도 줄고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어 기본소득이 갖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은 국민과 공감대를 이뤄야 한다. 정치에는 항상 상대가 있는 만큼 반대하는 분들을 설득하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

-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

서수원에서도 입북동 주민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같은 서수원권임에도 외따로 떨어진 지역이다.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되면 입북동만이 아니라 서수원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조기 착공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만큼 조기 착공으로 주민 편익을 빨리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구운역 신설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구간이 긴 만큼 구운역을 신설해 구운동 주민들에게도 신분당선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 회원사는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파노라마, 투데이경제 등입니다.

장명구 기자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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