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도 촉구

▲ 기념배지 나눔을 하는 김도현 회장. ⓒ군포청년회

군포청년회는 18일(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산본역에서, 518민중항쟁 40주년을 기념해 ‘전두환 처벌’과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전도 개최하고 기념배지 나눔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청년회 김도현 회장 등 회원들이 함께 했다. 518민중항쟁을 기록한 사진을 인쇄해 전시했다.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서명을 받았다.

김도현 회장은 “40년 전 죄를 저질렀던 전두환이 아직도 사죄하지 않고 있고, 보수 유튜버들은 가짜뉴스를 전파하고 있지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있다”며 “진상을 밝히고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광주시민들의 518민주정신을 배우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군포시민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시간 30분만에 약 4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기념배지 나눔은 150개가 이뤄졌다.

군포청년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년단체들과 함께 ‘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온라인 청원운동, 21대 국회의원 면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서명운동을 하고 사진전을 하는 모습. ⓒ군포청년회
저작권자 © 뉴스Q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