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사회적경제 조직도 동참

▲ ㈜예사랑 사회적기업에서 16일 세류3동에 거주 독거어르신 돌봄방문서비스를 시작했다. 반찬서비스, 가사돌봄서비스, 동사무소 동행돌봄서비스를 진행했다.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고령자 계층이다. 면역력이 약하고, 체력이 떨어져 회복력도 약하며,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돼 있다.

이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수원시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이 16일 시작됐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상임대표 최옥순)와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지정 경기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사장 주태규)이 함께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에게 ▲간호돌봄서비스 ▲반찬서비스 ▲가사돌봄서비스 ▲동사무소 행정돌봄 서비스 ▲방역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방문진료 ▲심리상담 서비스 등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사업수행기관은 수원시사회적기업 회원사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심리상담서비스), ㈜늘푸른세상(생활방역서비스), ㈜더베스트(간호·돌봄서비스), 수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방문진료서비스), ㈜예사랑재가복지센터(간호·돌봄서비스), ㈜휴먼컨스(생활방역서비스) 등이다.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최옥순 상임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사회적기업들의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수원시형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건강돌봄사업’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예사랑 사회적기업에서 16일 세류3동에 거주 독거어르신 돌봄방문서비스를 시작했다. 반찬서비스, 가사돌봄서비스, 동사무소 동행돌봄서비스를 진행했다.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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