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숙 교장, “역사의식 함양, 인문학 꿈 키우는 데 기여”

▲ ‘오산청소년평화나비 꿈의학교’ 개교식. ⓒ뉴스Q 장명구 기자

‘오산청소년평화나비 꿈의학교’ 중고등부 개교식이 21일 오후 오산여성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다. 오산청소년평화나비 꿈의학교에서 주관한다.

‘오산청소년평화나비 꿈의학교’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및 배상을 촉구하는 활동과 근현대 역사교육, 역사탐방을 하는 인문학 꿈의학교이다.

이번 꿈의학교에는 오산지역 초중고생 18명이 참여했다. 초등부 9명, 중고등부 9명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꿈의학교는 개교식부터 졸업식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일제강점기 역사 교육 ▲목포·부산 일본군 위안소 탐방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방문 ▲근대역사관 견학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수요시위 참석 등의 활동을 벌인다. 기록 책자 제작을 위한 ▲글쓰기 교실 ▲사진 교실 등도 실시한다. 페스타 공연을 위해 오카리나, 바투카다 등의 악기도 배운다.

꿈의학교는 오는 10월 31일 오산청소년평화나비 페스타와 졸업식으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중고등부 개교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일본군 성노예제 바로 알기’ 역사 강의(경기청소년평화나비 김나래 대표) ▲동아리 구성 ▲개교식 기념 촬영 등을 했다.

초등부 개교식은 22일 오후 3시 오산여성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꿈의학교 신정숙 교장은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꿈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함양, 인문학 꿈을 키우는 데 기여하는 꿈의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는 신정숙 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 역사 강의를 하는 경기청소년평화나비 김나래 대표. ⓒ뉴스Q 장명구 기자
▲ ‘오산청소년평화나비 꿈의학교’ 개교식.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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