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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정규직화 논의, 경기도에서 책임 있게 나서야”

공공연대노조 킨텍스분회, “일방적으로 자회사 전환 방식만 강요”

기사승인 2020.08.06  1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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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킨텍스 정규직 전환! 경기도의 책임 있는 행동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킨텍스 정규직 전환! 경기도의 책임 있는 행동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6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고양지회 킨텍스분회에서 주최했다.

킨텍스분회는 기자회견문에서 “킨텍스에서도 정부 지침에 따라 뒤늦게라도 정규직화 논의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최근 정규직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충분한 논의를 하고 민주적인 의견을 수렴하기보다는 짜인 각본에 따라 그것을 거부하면 커다란 불이익이 있을 것처럼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킨텍스분회는 이어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전체 대상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해 진행할 것, 경기도에서도 이것의 주체이기에 책임 있는 모습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기 위해 오늘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킨텍스분회는 ▲정규직화 논의가 자회사만의 방식으로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점 ▲자회사가 아니면 정년은 고령 직종인 미화 직종도 60세로 하려는 점 등을 근거로 “일방적인 분위기로 몰아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킨텍스분회는 “정규직 전환 방식에서 사측 실무자는 오직 자회사 전환의 방식만 주장한다”면서, 그 근거로 사측 실무자의 발언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측 실무자의 발언은 ▲“자회사와 직고용은 정년을 달리 적용한다.” ▲“직고용 시 임금상승률이 자회사보다 적다. 그렇지만 직고용 시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미화팀 정년을 보장 및 기존 부서에 한시적 정년 유예를 위해서는 킨텍스의 취업규칙을 변경해야 하고, 이는 현재의 직고용 정규직들이 반대한다.” 등이다.

킨텍스분회는 “사측 실무자는 자회사 전환 동의서에 서명하라”면서도 “▲자회사 전환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을 잘 들었다는 확인의 개념이다 ▲우선 동의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것은 근로자대표에게 위임하자 등의 이치에 어긋나는 주장으로 동의서를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킨텍스분회는 “우리는 킨텍스가 현재의 정규직 전환 방식에서도 여전히 과거의 악습과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킨텍스는 올바른 노사문화를 이끌어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발상을 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끝으로 킨텍스분회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정규직 전환 진행 ▲강압적인 자회사 전환 중지 ▲전환대상자들의 의견 충분히 수렴 등을 거듭 촉구했다.

공공연대노조 고양지회 이대희(킨텍스) 지회장은 “킨텍스는 정규직 전환 방식에서 오로지 자회사만의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며 “우리는 직고용을 원한다. 그런 만큼 최소한 정규직화 논의에서 직고용 방식, 자회사 방식 등 모든 방식을 열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장명구 기자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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