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평택시지역위원회 기자회견. ⓒ뉴스Q

진보당 평택시지역위원회는 6일 평택교육지원청 앞에서 고1 수업료 감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보당 평택시지역위원회는 기자회견문에서 “현재 대구와 경북교육청은 수업료 환불에 나섰고 서울, 세종, 광주, 울산, 대전, 충북, 강원교육청은 무상교육에서 제외됐던 고교 1학년의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평택시위원회는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위기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책무를 저버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이청희 의장은 “나도 고1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누구나 당연하게 누려야 할 교육이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이 예산을 문제로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무상급식이 그러했듯이 예산이 아닌 의지의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 고교 1학년 학생들은 올 1분기 수업료 34만원과 학교운영비 7만원을 합쳐 약 41만원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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