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간담회. ⓒ뉴스Q 장명구 기자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팔달새일센터, 센터장 황의숙)와 (사)한국드론산업협회(드론산업협회, 회장 박석종)는 30일 오전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운영관 중회의실에서 ‘드론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팔달새일센터 황의숙 관장, 임기동 팀장, 드론산업협회 박석종 회장, 설동성 부회장, 이재숙 사무국장, 주식회사 펜렙 이금옥 대표, (사)한국일자리창출진흥원 조기정 부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개발, 취업을 지원하며 취업자의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협력망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참여 기관 및 업체 소개 후 △국내 및 수원시 드론산업 관련 정책 및 현황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적용 및 취업방안 강구 △실무협의회 구성 및 향후 일정 논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드론산업 활성화를 통한 여성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관련, 경기도와 수원시 등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드론에 대한 수요가 많은데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여성인력이 배출만 된다면 취업 전망이 아주 밝다는 의견이 제출됐다.

팔달새일센터는 이날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2016년 고학력·고숙련 심화과정 취업지원 추진계획(안)’을 작성, 이번 주 내에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황의숙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드론산업은 수원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라며 “팔달새일센터는 시에서 내세운 중점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석종 회장은 인사말에서 “드론산업은 미래산업”이라고 전제한 뒤, “경기도에 경력단절 여성 200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드론산업이 이 여성들을 다 흡수하지는 못하더라도 드론산업을 통해 여성들이 빨리 사회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체된 경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팔달새일센터와 드론산업협회는 ‘드론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드론산업 관련 직업훈련의 개발 및 추진 △수원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거버넌스 및 협력망 구축 △드론산업 여성인력에 대한 취업지원 사업 협력 △수원시 드론산업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편 팔달새일센터(http://www.sfwnwc.kr)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공동으로 지정받은 여성종합취업지원기관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재취업 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수료 후 취업과 연계하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팔달새일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2층에 있다.

문의 031-259-9833~41.

▲ 드론산업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간담회.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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