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 요청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이하 경기대책위)는 16일 부천마선거구 진보당 이종문 시의원 후보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대책위 배득현 간사는 “현재 부천에는 수원 다음으로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피해자가 개별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자체 차원으로 적극적으로 피해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배 간사는 “피해건물의 하자문제 등 이미 여러 문제들이 터지고 있고, 터져나올 것“이라며, ”심정적으로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문 후보는 “당장 급한 것은 전수조사와 피해자 지원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진보당 차원으로도 전세사기 특별법 보완입법을 당론으로 정해 22대 국회에서도 반드시 추진하고, 부천시의회에서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대책위에서 각 정당별로 전세사기 문제와 관련한 질의사항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기대책위는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 및 그 간의 간담회를 참고하여 다가올 총선에서의 투표방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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